농업기술센터 별관 1층 개점
행복한 노후 설계 위해 마련
행복한 노후 설계 위해 마련

[양산일보=강양지 기자] 밀양시농업기술센터 별관 1층에 밀양시 제1호 실버카페 ‘Cafe MY89’가 25일 문을 열었다.
실버카페 Cafe MY89는 경남도와 밀양시의 지원으로 지역맞춤형 노인일자리 사업 추진을 위해 개점됐으며, 밀양시니어클럽 운영한다.
바리스타 교육을 받은 어르신들이 직접 커피머신으로 양질의 커피를 만들어내고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이를 통한 수익금은 참여 어르신들의 인건비와 실버카페 운영비 등으로 사용된다.
실버카페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는 주민들에게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휴식 공간이 될 전망이다. Cafe MY89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 10명이 2인 1조로 교대로 근무하며 평일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밀양시 김진출 행정국장은 “‘Cafe MY89’가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와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하고 활기찬 밀양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적극적으로 지원 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100세 시대를 맞아 60세 이상 어르신의 소득 보장과 사회 참여를 위한 일자리 사업이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실버 카페처럼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계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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