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림소득 공모사업 심의회 개최
경남, 산림소득 공모사업 심의회 개최
  • 신정윤 기자
  • 승인 2018.08.22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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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력 있는 임업인·생산자 단체 선정
임업분야, 미래가치 산업 발전 방향 제시

[가야·양산일보=신정윤 기자] 경남은 내년도 산림소득 공모사업에 우수한 임업인과 생산자단체 선정을 통해 사업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산림소득 공모사업 심의회를 14일과 16일 양일간 개최했다.

공모사업 대상인 '산림작물 생산단지 조성사업'과 '산림복합경영단지 조성사업'은 임산물 노지·시설 재배를 위한 기반시설 조성과 목재 생산 및 단기 임산물 소득사업 병행에 보조율을 차등 지급해 산림소득사업 현대화·규모화를 통한 임업인 소득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내년도 산림소득 공모사업은 지난 6월 시군에서 22건 77억 원 규모의 사업비가 신청됐으며, 7월에 사업내용 적정성·인허가 여부·부지 확보 및 자부담 능력 등의 현장실사와 서류심사를 거쳤다.
또 투명성 및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민간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에서 사업계획, 예산규모 및 사업타당성 등을 심사했다.

심의회에서는 소득 작물 생산 및 선정 품목에 대한 구체적 사업 추진·생산·유통·판매 등을 논의했으며, 특히 임업분야 종사자의 현장경험 컨설팅으로 산림 발전방향을 제시해 공모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심의에 따라 산림작물생산단지 13건에 25억 원, 산림복합경영단지 9건에 31억 원이 최종 선정돼 산림청에 예산수요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내년도 산림소득공모사업에 총 예산 56억 원을 확보하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서석봉 경남 산림녹지과장은 "산림소득 공모사업으로 우수한 임업인 및 생산자단체가 사업의 내실화와 규모화로 경쟁력을 강화해 소득 증대와 일자리가 창출돼 산림소득분야가 미래가치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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