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인율 저하, 저출산 문제 감안

[가야·양산일보=박정애 기자] 경남 주최,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회장 조우성)가 주관해 도내 미혼남녀의 인연 찾기 매칭 프로그램 '경남 미혼남녀 사랑만들기(부제 : 두근두근 사랑찾기)'를 다음달 8일에 시행한다.
'경남 미혼남녀 사랑만들기'는 최근 혼인율 저하 및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감안해 도내 거주하는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이성과의 폭넓은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참가 자격은 경남에 거주하거나 근무하는 미혼남녀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참가 신청은 맘맘맘카페를 통해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팩스·방문·우편으로 31일 15시까지 제출하면 된다.
이번 행사는 미혼남녀 30쌍을 추첨을 통해 선발해 창원 미래웨딩캐슬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1:1로테이션 미팅에 이어 본인어필, 커플 매칭표 작성 등 서로에게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행사 후에는 지속적인 만남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정기모임과 설문을 통한 사후 매칭을 지원한다.
이에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 문덕현 본부장은 "경남 미혼남녀 사랑만들기 행사가 지역 미혼남녀들의 성원 속에서 올해로 31쌍의 결혼 커플을 탄생시켰다"며 "경남도내 미혼남녀들이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갖고 좋은 인연을 만날 수 있도록 이번 행사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다음 행사는 올해 11월 중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총 4회 차로 마지막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3차 행사에 참여를 원하거나 기타 자세한 문의는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 인구사업과(☎055)261-6219)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