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실내생활 길어 ‘호흡기 질환’ 주의해야
겨울철 실내생활 길어 ‘호흡기 질환’ 주의해야
  • 박철성 기자
  • 승인 2018.01.02 15: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루 1.5ℓ 이상 수분 섭취, 한두 시간마다 환기

“겨울철에는 기관지염, 독감, 신종플루 등 호흡기 질환이 많이 발생합니다. 특히 추위 때문에 실내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습니다. 거기에다 신년맞이의 갖은 회식에서 하게 되는 과음과 과식은 신체의 건강리듬을 깨뜨리게 됩니다”

이석규(이석규이비인후과) 양산시의사협회 회장이 2018년 무술년 새해를 맞아 30만 양산시민에게 행복하고 건강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하며 겨울철 건강관리에 대해 밝혔다.

 

그는 “특히 올 겨울은 예년보다 추운데 이런 갑작스런 기온저하에 혈관이 수축하게 되면 뇌졸중이나 심혈관발생위험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이어 “하루종일 창문과 문을 닫고 난방을 하는 실내에서는 코점막과 기관지 점막을 말라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실내에서 떠돌아다니는 감기바이러스에 의한 호흡기질환에 쉽게 걸리게된다”면서 “이를 방지하기 위해 적어도 하루에 1.5리터 이상의 수분을 섭취하고 한 두시간 마다 실내공기를 순환시켜주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올해 같은 추운날씨에는 심혈관질환인 뇌졸중을 유발한다"며 되도록 과음이나 과로를 피하고 흡연 역시 줄여 둘 것을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