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야간 청소년 선도' 지역주민 자발적 동참
창원시, '야간 청소년 선도' 지역주민 자발적 동참
  • 김용훈 기자
  • 승인 2018.08.27 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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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심리 불안감 해소에 큰 성과"
불법 몰래카메라 단속 지속적 추진
창원시 성산구 성주동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야간 청소년 선도에 나섰다.
창원시 성산구 성주동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야간 청소년 선도에 나섰다.

[가야·양산일보=김용훈 기자] 창원시 성산구 성주동(동장 김태순)은 최근 날로 증가하고 있는 청소년 범죄로 사회적 문제가 심각함에 따라 지난 22일 성주동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야간 청소년 선도활동을 펼쳤다.

이번 선도활동은 단순한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가음정 지구대의 협조를 받아 날로 지능적으로 변해가고 있는 화장실 불법 몰래카메라를 집중 점검, 단속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특히,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PC방, 학원상가 화장실 등을 중심으로 불법 촬영, 몰래 카메라 등에 대한 점검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점검함으로써 청소년들의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큰 성과를 거뒀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김태순 성주동장은 "얼마 전 우리지역 모 상가 화장실에서 실제로 몰래 카메라가 발견된 사례가 있어 경악을 금치 못했다"며 "특히 이번 단속은 지역 주민이 자발적으로 지역의 안전을 지키는 데 동참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성주동 주민자치센터에서는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불안, 불편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앞장서 나갈 예정이며, 이번과 같은 불법 몰래카메라 단속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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