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병상·365안심병동 갖춰
진료과목 11개·의료진 92명
진료과목 11개·의료진 92명
[가야·양산일보=최단비 기자] 농촌지역인 경남 하동군에 24시간 진료 체계를 갖춘 중형병원이 24일 문을 열었다.
하동군과 의료법인 애민의료재단은 이날 오후 하동군 하동읍 화심리 새하동병원에서 지역인사와 주민 등 300여 명이 모여 개원식을 열었다.
새하동병원은 이전 하동병원 뒤편 2천640㎡ 터에 50억원이 투입돼 지상 4층 규모로 세워졌다.
1층에는 응급실·진료실·검사실·물리치료실·휴게실, 2∼3층은 100병상 규모 병동과 365안심병동, 4층엔 식당과 휴게실을 갖췄다.
진료과목은 내과·정형외과·마취통증학과 등 11개이며, 의사·간호사·물리치료사·요양보호사 등 92명이 근무한다.
이 병원은 지난해 10월부터 응급의료시설로 운영되다 지난 4월 한 단계 높은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
이 재단이 운영하던 이전 하동병원 건물은 앞으로 요양병원으로 재단장해 문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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