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허왕후신행길축제 분위기 고조
김해시, 허왕후신행길축제 분위기 고조
  • 박정애 기자
  • 승인 2018.09.0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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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박물관역 해반천 일대서
퍼레이드, 아시아문화체험 등

[가야·양산일보=박정애 기자] '허왕후신행길축제'가 오는 8월 31일'퍼레이드 경연대회' 예선을 시작으로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허왕후신행길축제는 2,000년 전 인도공주 허황옥이 바닷가에 도착해 금관가야의 김수로왕을 만나고 혼례를 치른 뒤 왕궁으로 향하는 여정을 담아낸 행사다. 올해는 초청팀과 경연팀이 참가하는 다양한 퍼레이드, 김해 전통의 석전놀이(돌싸움 놀이)를 현대화한 수전놀이(물싸움 놀이), 댄스와 EDM이 함께 어우러지는 타운파티 등 현대적 감각의 역사문화축제의 장으로 펼쳐진다.

이틀간 펼쳐지는 '퍼레이드 경연'은 브라질의 리우카니발, 일본의 간다마츠리 등 세계 유수의 축제와 같은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 경연을 위해 지난달부터 경연팀을 모집한 결과 일반부 7개, 청소년부 6개 등 총 13개팀 140여명이 참가 신청해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특히 이주민노동자, 결혼이주민, 댄스팀, 동호회 등 다양한 팀들이 참가하여 독창적이고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허왕후신행길축제는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부산김해경전철 박물관역 부근 해반천 일대와 가야의거리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김해문화의전당 홈페이지(gasc.or.kr) 및 SNS, 전화(055-320-1252)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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