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2일부터 사흘간 양산천 둔치·종합운동장서
시민·청소년 참여 프로그램으로 확대 진행할 계획
시민·청소년 참여 프로그램으로 확대 진행할 계획

[가야·양산일보=신정윤 기자] 김일권 양산시장의 취임 후 처음 개최하는 양산삽량문화축전이 어떤 모습을 보일지 주목되고 있다.
양산시의 대표 문화축제인 '양산삽량문화축전'은 오는 10월12일부터 14일까지 양산천 둔치와 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열린다.
29일 양산문화축전추진위원회(위원장 김일권)에 따르면 최근 시청에서 2018 양산삽량문화축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추진계획안을 최종 확정했다.
올해 축전은 지역의 대표적 역사문화축전이라는 기조를 유지하면서 젊은층 참여 프로그램을 보강하는 등 일부 내용을 변화시켜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또 삽량시대 도독인 김서현 장군과 그의 자녀 김유신 등의 인물을 삽량문화의 콘텐츠로 재창조하는 한편 시민이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시민참여·체험 프로그램으로 확대, 진행할 계획이다.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힙합가수 치타와 디제잉에 화려한 퍼포먼스가 가미된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파티, 양산 지역의 청소년들의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유스콘서트 등이 선보인다.
한편 축전추진위는 올해 프로그램에 참가할 시민 및 단체(업체)를 오는 9월 10일까지 모집한다. 대상 프로그램은 △시민동아리 한마당(행사 10월 14일 12:00~13:30) △청소년 갓 탤런트(〃10월 13일 13:00~15:00) △푸드트럭(10월 12~14일 종합운동장 및 양산천 둔치 일원) △삽량 맛집촌(10월 12~14일)으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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