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전석 2만원…당일 현장예매 가능

[가야·양산일보=천소영 기자] 올해로 9회를 맞이하는 부산의 대표적인 클래식음악 축제인 부산마루국제음악제가 가을과 함께 '음유시인의 숨결 The Spirit of a Troubadour'이라는 주제로 우리 곁에 다가온다.
지난 달 31일부터 10월 16일까지 부산전역에서 이루어지는 부산마루국제음악제는 국내외 최고 수준의 국내외 연주자들이 부산지역의 문화회관과 중?고교 및 대학교 공연장에서 다채로운 클래식 음악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동래문화회관에서는 메인콘서트 중 하나인 '음유시인과의 맞닿음' 공연이 5일 오후7시 30분에 동래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캐나다 교향악단인 오케스트라 드 라 프랑코포니(Orchestre de la Francophonie)와 BMIMF 페스티벌 오케스트라(BMIMF Festival Orchestra)의 연주와 예술 감독이자 세계적인 지휘자인 장 필립 트랑블레의 지휘로 풍성하고 아름다운 선율을 감상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버크랜드 "황혼에서 새벽까지"를 시작으로 바이올린 연주자 마크 고토니(Mark Gothoni)와의 협연 무대인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5번 가장조, 작품번호 219번을 감상할 수 있으며 베토벤의 교향곡 제7번 가장조, 작품번호 92번 연주로 공연이 마무리 된다.
관람료는 전석 2만원이며, 인터파크티켓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예매가 가능하고, 당일 현장구매도 가능하다. 8세부터 관람이 가능하고 기타 문의는 동래문화회관(051-550-6611)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