괘불조성체험·국화장엄·나도 작가다…
다양한 프로그램 준비해 관람객 참여 유도
다양한 프로그램 준비해 관람객 참여 유도

[가야·양산일보= 이정윤 기자] 통도사가 이달 22일 1373(2018)주년 개산대재 영축문화축제를 연다. 괘불대전, 국화장엄, 괘불조성체험, 나도 작가다, 음악공연으로 꾸며진 이번 축제는 시민들과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괘불은 보통 조선중기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이후에 사찰에서 큰 법회를 열기위해 야외에 단을 만들고 높은 장대를 세워 그곳에 큰 탱화를 모신 것을 말한다. 통도사에서는 괘불탱을 실사해 산무에서 무풍한 송로를 따라 축번과 함께 모신다.
괘불조성체험은 아미타부처님, 관세음보살님, 지장보살님을 3년에 걸쳐 각각 다른 소재로 조성하는 괘불조성체험으로 올해는 화려한 '비즈관세음보살님'을 조성해보는 체험을 준비한다.
또한 온 도랑에 국화를 수놓아 부처님께 꽃공양을 올리며 가을의 분위기를 더욱 느끼게하는 국화장엄과 이영섭 작가의 부처님과 어린왕자 소조상을 볼 수 있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나도 작가다' 에서는 스님들과 불자들이 직접 촬영한 사진이나 개인이 소장하고 있던 통도사의 옛 사진들을 응모 받아 사료적 가치와 미적요소를 두루 갖춘 다양한 사진들을 볼 수 있다.
관람자들의 투표를 통해 희소가치가 높은 사진에 대해서는 시상 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가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