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문화누리카드 활성화 회의
경남도, 문화누리카드 활성화 회의
  • 신정윤 기자
  • 승인 2018.09.09 13: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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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말 발급 마감·연말 미사용금 자동 소멸
도 "수혜대상자 카드이용 확대위해 노력키로"

[가야·양산일보=신정윤 기자] 경상남도는 5일 오후 3시 경남대표도서관 회의실에서 '통합문화이용권 사업 활성화를 위한 시군 담당 회의'를 개최했다.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은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의 문화예술·여행·체육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개인당 연 7만 원의 금액이 충전된 카드를 지급하는 문화복지사업이다. 올해는 74억 원(국비 52, 도비 7, 시군비 15)을 투입해 10만 4천여 명의 도민이 혜택을 받고 있다.

이번 회의는 11월 30일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발급 마감일이 다가옴에 따라 발급대상임에도 아직 발급을 받지 않거나, 발급을 받고도 연말까지 사용하지 않아 잔액이 소멸되는 등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경우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조웅제 경상남도 문화예술과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시.군 담당계장,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지침에 대한 연찬과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열띤 토론이 이루어졌다.

회의에서 경상남도.시군.(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사업대상자에 대해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를 강화해 카드 발급률을 높이고, 수혜대상자들이 카드이용을 보다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가맹점 확대 및 서비스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로 했다.

조웅제 경상남도 문화예술과장은 "문화에 상대적으로 소외된 도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문화누리카드를 이용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며 "새로운 가맹점을 발굴하고 안내하는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도.시군.진흥원 간 긴밀한 협조체제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은 거주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www.mnuri.kr)를 통해 발급가능하며, 지역.분야별 가맹점 현황 및 이용 요령 등 자세한 내용은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www.mnuri.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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