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개최…성황리에 마무리
"축제 통해 부처님 가르침 배우길"
"축제 통해 부처님 가르침 배우길"

[가야˙양산일보= 김용훈 기자] 지난 8일 동국대 서울캠퍼스서 불교교학·전통문화축제 '제10회 나란다축제' 가 열렸다.
이번 나란다 축제는 불교교학 프로그램인 '불교교리 경시대회' '나란다 장학퀴즈' '우리말 독송대회' '도전! 범종을 울려라'와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인 '붓다야! 놀자' '전통문화체험마당' '나란다 K-댄스 경연대회' '전통예술 경연대회' 등 두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올해는 처음으로 '나란다 장학퀴즈대회'가 도입됐다. 고등부 장학퀴즈는 의자 400여 석이 만석으로 관심이 뜨거웠으며, 장학퀴즈대회는 6번 팀이 정답 '관세음보살'을 맞추고 최종 우승했다.
만해광장에서는 '제3회 우리말 독송대회' 가 열려 목탁소리에 맞춰 독송연습에 임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보였다.
독송대회 무대 주변으로는 동국대 학생회·불교동아리, (사)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 불교레크리에이션협회 등이 준비한 다양한 놀이부스들이 펼쳐졌다. 레진아트, 풍선아트, 액체괴물 만들기 등 아이들과 친목을 도모하고 불교활동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부스부터 단청 칠하기, 불교 스트링 아트, 문화재 모형 만들기 등 감각적인 솜씨를 마음껏 뽐낼 수 있는 곳도 펼쳐졌다.
조계종 포교원장 지홍 스님은 "청소년과 청년들 신심이 건강하게 자리 잡고, 미래 사회 큰 인물로 성장하는 데 나란다축제가 중요한 역할을 했으면 한다"며 "축제를 통해 부처님 가르침인 지혜와 자비를 즐겁게 배워 앞으로 삶에 큰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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