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 내 화장실 화재 발생
관계자 소화기로 자체 진화
관계자 소화기로 자체 진화
[가야·양산일보=박정애 기자] 양산소방서(서장 전종성)는 지난 2일 14시 19분경 양산시 물금읍소재 주택 내 화장실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 거주자가 소화기로 초기 진화하여 큰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주택 내 화장실 쓰레기통에서 최초 발화된 것으로 추정되며, 관계자가 119에 신고 후 직접 소화기를 활용해 초기 진화했다.
화장실 벽면 일부 그을음 피해가 발생했지만 소화기를 이용한 신속한 초기 진화로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한편, 양산소방서는 관내 주택화재 피해 저감을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독거노인 등 상대적으로 화재에 취약한 대상에 2008년부터 기초소방시설을 보급하여 현재 5,850세대에 보급을 완료한 상태며, 취약계층 화재 예방 및 안전도시 조성을 위해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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