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올해 298억원을 투자해 지역 스포츠 활성화를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동면체육공원, 다목적 실내체육관, 덕계·상북스포츠파크, 웅상센트럴파크 실내체육관, 웅상야구장, 시립수영장 건립 추진 등 체육기반 시설을 대폭 확충하기로 했다.
동면 내송리 산70-1번지에 있는 동면체육공원에는 42,467㎡ 규모의 야구장 1면, 테니스장 8면 등이 들어선다. 이번 달 착공해 2019년 2월 준공 예정이다. 또한 국민체육센터 배구연습장 앞 부지의 실내체육관과 종합운동장 테니스장의 지붕막 설치공사는 올해 안에 마무리 될 계획이다.
양산시는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 제고와 스포츠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전국대화 개최가 가능한 공인 규격(50m 10레인) 시립수영장 건립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용역을 시행하여 타당성 조사를 통해 건립위치 및 규모를 확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웅상지역 체육시설인프라 확충 위해 덕계동 산39-2번지 일대 부지면적 16311㎡의 축구장 1면과 간이체육시설을 갖춘 덕계스포츠파크를 조성하고 주남동 산 72번지 일대에도 야구장 1면을 건립한다.
이 외에도 18억원을 들여 하북체육공원 1구장 인조잔디 교체, 춘추정 주차장 건립, 동네·공공 및 시설관리공단 체육시설 개·보수 등 기존 체육시설 정비해 시민들의 불편을 줄일 예정이다.
양산시 교육체육과장은 “다양한 체육시설인프라가 확충되면 지역 스포츠 활성화는 물론 이를 통한 시민들의 건강한 삶의 질의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건강도시 양산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