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경남지사 '경남매일' 고소
김경수 경남지사 '경남매일' 고소
  • 신정윤 기자
  • 승인 2018.09.1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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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물에의한 명예훼손·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보좌관이 돈 받은 의혹 '김경수 돈 받았다'로 제목 뽑아

[가야·양산일보=신정윤 기자] 김해에 본사를 둔 도내 종합일간지인 <경남매일> 기자 3명이 김경수 경남도지사에게 고소당했다. 이 같은 사실은 <시사코리아저널>이 지난 14일 '김경수 경남지사, 경남매일 편집국장 등 3명 고소' 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하면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김경수 경남지사는 경남매일 편집국장, 국회출입 부장, 정치담당 부국장 등 기자 등 3명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과 공직선거범 위반 혐의로 지난 6월 21일 검찰에 고발했다.

<경남매일>은 김경수 국회의원 보좌관이 드루킹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의혹을 받는 시점에 "김경수 돈 받았다" 라는 제목으로 이를 보도 했고 김 지사 측은 이 제목이 사실과 다른 허위라며 이들을 검찰에 고발했다.

이에대해 <경남매일>은 "김 전 의원 보좌관이 돈을 받은 것이어서 제목을 함축해 그렇게 붙인 것이다"고 <시사코리아저널>에 말했다. 

<경남매일>은 이밖에도 지방선거 여론조사 결과, 김경수 후보의 외삼촌 월북, 김 후보 아버지의 호적등본 위조 사기사건 의혹 등을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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