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남북이 하나 되길 기원하다
백두산, 남북이 하나 되길 기원하다
  • 한인정 기자
  • 승인 2018.09.21 15: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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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침합의, 사실상 종전선언
문대통령 15만 평양시민앞 연설

 

백두산 정상에 오른 문재인 대한민국 대통령과 김정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 20일 손을 맞잡아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등정에는 김정숙 여사와 이설주 여사도 동행했다.(청와대 제공)
백두산 정상에 오른 문재인 대한민국 대통령과 김정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 20일 손을 맞잡아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등정에는 김정숙 여사와 이설주 여사도 동행했다.(청와대 제공)

[가야ㆍ양산일보= 한인정 기자] 한반도에서 전쟁을 멈추고 화해협력시대를 열어가는 역사적인 합의가 이어지고 있다. 20일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함께 백두산 등정에 나섰다.

이에 앞서 남북 정상은 상호 군사충돌을 예방하기 위한 불가침 합의서 서명식에 참석해 사실상의 종전선언을 선보였다.
또한 19일 밤에는 15만 평양시민이 운집한 가운데 양 정상 부부가 집단체조를 관람한데 이어, 문 대통령이 김 위원장의 소개로 연단에 나서 10여분간 8차례의 기립박수를 받는 뜻깊은 연설을 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민족은 함께 살아야 한다"고 강조해, 핵이 없는 한반도에서 영구히 평화롭게 살아가자는 점을 강조해 큰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문 대통령은 이날 백두산 등정을 마치고 환송행사 후에 서울로 돌아올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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