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고교 설립 현황 파악

[가야˙양산일보= 신정윤 기자] 표병호(더불어민주당, 양산3) 경남도의회 교육위원장이 지난 19일 양산도서관과 양산중학교 현장을 방문해 지역 교육 현안을 파악한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교육위원회 위원 외에도 양산 지역구 도의원이 함께 방문한다.
양산도서관은 양산시 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공공도서관 시설이 부족하고, 인근 주민의 도서관 건립 촉구에 따라 이전 설립 문제가 논의된 바 있다. 교육청과 양산시의 재원 조달 처지가 서로 다른 입장을 교육위원회와양산 지역 도의원들이 관계자의 의견을 듣고 해결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표병호 위원장은 "워터파크 옆에 신설 도서관은 확정된 사안이다. 양산시의 예산 지원 10억원을 시장님께 요청 드렸다. 조속한 해결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또 특성화고등학교가 없어 직업교육을 희망하는 학생에 직업교육의 기회 확대가 필요한 양산시의 현안을 해결하고자 양산 지역 특성화고등학교 설립 현황도 파악한다. 특성화고교는 도교육청 소유의 동면 석산리 초중학교부지를 유력한 안으로 물밑 협상중이다.
마지막 일정으로는 지난 2017년 행복학교로 지정된 양산중학교를 방문해 학교마다 다양하게 나타나는 행복학교의 모습과 실천 방안을 확인해 향후 설치 예정인 미세먼지 관련 시설 공기질 측정기, 공기 청정기 등 시설·설비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학교 현장을 둘러본다.
표병호 교육위원장은"현장 방문에 교육위원회 위원들과 양산 지역 도의원 분들이 함께 해주시기로 해 뜻깊고 지역 교육사업 현안을 교육청과 지자체가 더욱 소통해 도민이 원하는 교육 현장을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