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양산교육지원청 공동으로 노력
15일 황산공원서 인문학 한마당
15일 황산공원서 인문학 한마당

[가야˙양산일보= 신정윤 기자] 양산시(시장 김일권)와 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주창돈)이 지난 15일 황산공원에서 '2018. 황산강 有感 양산 인문학 한마당'을 개최하고 인문교육도시 선포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양산교육지원청이 개최하고 경상남도교육청과 양산시청이 후원해 시민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개회와 더불어 진행된 인문교육도시 선포식은 양산시와 양산교육지원청이 함께 인문학과 인문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다짐을 대내외에 선포하는 내용이다. 향후 양산에서는 인문학 강좌, 인문학 기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후 1시부터 시작된 황산강 인문학 낭독회를 시작으로 북정초 챔버오케스트라 연주, 황산강 베랑길 작가와의 만남, 양산학춤과 통도사연등바라춤 공연, 인형극 등의 무대공연을 진행했고, 33개 체험부스에서는 김해도서관 북버스와 독서, 인문학 관련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운영했다.
특히, 이번 한마당 행사에는 낙동강에코투어를 활용한 황산강 선상위의 인문학으로 환경인문학 교실을 열었고, '황산강 베랑길'의 저자 이하은 작가와 함께 황산강 베랑길 문학기행도 했다.
저녁에는 북밴드 서율이 공연한 북 콘서트와 황산강 별빛 인문학가족 캠프도 진행해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으로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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