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혈관질환 중재시술 인증
심의평가 통해 자격요건 충족
심의평가 통해 자격요건 충족
[가야˙양산일보= 김용훈 기자] 창원경상대학교병원(병원장 박형빈)은 병원 내 심혈관센터가 대한심장학회 산하 대한심혈관중재학회에서 관리하는 중재시술 인증 평가에서 '심혈관 중재시술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심혈관 중재시술 인증기관은 의료 기술적으로 급속히 발전하는 심장 및 혈관 질환 중재시술 영역에서 고난이도의 전문적 의료를 수행할 수 있다고 인정하는 임상기관을 말한다. 까다로운 심의와 평가를 통해 자격요건이 충족될 경우에만 인증받는 제도다.
심혈관센터장 정영훈 교수는 "심혈관 중재시술은 심혈관 계통의 질환을 치료하는 대표적인 방법으로 중재시술 후 증상 완화 및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지만 환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고난이도 치료법이다"며 "인증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병원 의료수준이 외부에서도 인정할 만큼 우수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창원경상대병원 심혈관센터는 2016년 개소한 이래 연간 1500여 건의 관상동맥 조영술과 500여 건의 관상동맥 중재시술, 선천성 심장기형 및 구조적 중재시술, 말초혈관 중재시술, 부정맥 환자의 중재시술 등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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