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전원학), 국민체육센터(물금읍 가촌리)가 지난 11일 서울 송파구 소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17 우수공공체육시설 시상식’에서 최우수 공공체육시설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우수공공체육시설 선정’은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는 공공체육시설 중, 경영관리, 운영활성화, 시설 관리가 우수한 시설을 선정해 체육시설의 운영을 개선하고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1년에 도입·시행된 포상 제도다. 최우수 시설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우수시설에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상이 수여 되며, 담당 직원들에게는 해외 선진체육시설을 견학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광역 지방자치단체(시도)의 추천을 통해 전국 43개소의 공공체육시설이 선정에 응모해 3단계 심사(서류심사→현장실사→최종심사)를 거쳐 권역별 최우수시설 5개소와 우수시설 5개소가 선정됐다.
국민체육센터는 2011년 3월 개장해 2017년도 기준 월평균 100여개 강좌를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약 39만 명이 이용하고 있는 양산시의 대표체육시설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번 수상은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다양한 시설배치와 프로그램 운영 인력의 전문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이는 경상남도 공공체육시설 중 최초다.
전원학 이사장은 “이번 최우수 공공체육시설 장관상 수상으로 양산 시민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다른 우수 체육시설의 사례들도 공유해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활성화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