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공모사업 최종 확정
내년부터 3년 간 100억원 투입
내년부터 3년 간 100억원 투입
[가야·양산일보=신정윤 기자] 경상남도가 해양수산부의 공모사업 평가결과, '패류양식 연구센터 건립 사업'이 최종 확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패류양식 연구센터 건립 사업'은 '패류 양식산업 육성을 위한 도정 4개년 사업'의 핵심으로, 이번 해양수산부 공모사업 확정에 따라 1차연도 실시설계 등 사업추진에 필요한 국비 예산 35억 원을 확보해 내년부터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경남의 굴, 피조개, 홍합 등 패류 생산량은 31만 톤으로, 전국 생산량(39만 톤)의 약 79%를 차지하고 있다.
경상남도는 이러한 경남의 유리한 여건을 최대한 살리고자 지난 8월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인 '패류양식 연구센터 건립 사업'에 응모했다.
'패류양식 연구센터'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총 사업비 100억 원(국비 50억 원, 지방비 50억 원)을 투입하여 패류종자 생산시설, 신품종 및 미래 전략품종 연구시설, 시험양식시설 등을 포함한 지상 3층 규모(부지 3,000㎡에 연면적 4,500㎡)로 건립된다. 내년 실시설계를 마치고, 2020년부터 2021년까지 건립공사를 완료한 후, 2022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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