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양산서 평화로운 휴가
문재인 대통령 양산서 평화로운 휴가
  • 이정윤 기자
  • 승인 2018.10.0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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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부터 사흘간 양산 사저서 휴식
산책길 걷는 모습 "친근하다" 반응
평양 남북정상회담과 유엔총회 일정으로 강행군 해온 문재인 대통령이 30일까지 3일간 양산에서 평화로운 휴가를 즐기고 있다(사진제공=청와대)
평양 남북정상회담과 유엔총회 일정으로 강행군 해온 문재인 대통령이 30일까지 3일간 양산에서 평화로운 휴가를 즐기고 있다(사진제공=청와대)

[가야·양산일보=이정윤 기자] 지난 27일 뉴욕 유엔총회 일정을 마치고 돌아온 후 하루 연가를 내고 문재인 대통령이 양산 사저에서 사흘간의 휴가를 보냈다. 대한민국 청와대 페이스북에서 휴가중인 대통령의 산책사진과 동영상을 공개했다.

양산 사저에서 휴식 중인 문재인 대통령, 보슬비가 내리던 날 사저 뒤편에 있는 숲길로 산책을 나선다.

산책길에 일찍 익어 떨어진 감을 주워보기도 하며 오랜만의 휴식을 즐기는 모습이 사진에 담겨있다.

감을 줍는 사진을 본 네티즌은 "바지 걷어 입으신 모습이 영락없는 시골할아버지 같다"며 친근감이 느껴지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그 길은 대통령이 되기 전, 양산에 살 때 '마루와 자주 거닐던 산책길'이라고 한다.

나무가 가득했던 숲길을 지나 산책로 끝에는 저수지가 있다. 고요한 저수지를 바라보며 잠시 앉은 대통령의 사진을 보며 어떤 생각을 하고 계시는지 궁금해진다.

대통령은 30일 오후 청와대로 돌아갔다. 1일이 되는 오늘부터 다시 바쁜 일정을 소화해야 하지만 휴가로 재충전하여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뛰어 줄 대통령의 모습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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