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일, 함안박물관서 개최
공연·체험·장터마당 구성
공연·체험·장터마당 구성

[가야˙양산일보= 강양지 기자] '민족의 신명 가야고분군을 깨우다' 행사가 개천절인 오는 3일에 오후 2시부터 함안박물관에서 열린다.
국립무형유산원이 주최하고 함안화천농악보존회가 주관하는 본 행사는 3가지 마당인 공연마당, 체험마당, 장터마당으로 구성돼 있다.
2시부터 진행되는 공연마당에는 지역 풍물동아리 공연과 부산농악, 풍물패청음, 함안화천농악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두 번째 마당인 체험마당에는 농경체험, 만들기체험과 다양한 전통연희, 전통놀이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세 번째 마당인 장터마당에는 감성이 말랑말랑해지는 프리마켓 '말랑장'이 수준 높은 핸드메이드제품과 함께 준비되어있다.
한편 농악은 2014년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으며, 본 행사는 국립무형유산원의 공모사업에 함안화천농악이 선정돼 진행됐다.
이번 사업의 기획자인 권정현씨는 "개천절에 온 가족이 함께 오셔서 우리 민족의 신명나는 공연과 다양한 체험을 함께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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