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남북정상회담 한반도 비핵화 “성과 있다” 압도적
3차 남북정상회담 한반도 비핵화 “성과 있다” 압도적
  • 신정윤 기자
  • 승인 2018.10.0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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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74.3% ‘북한 비핵화 의지 있다’ 평가
[가야·양산일보=신정윤 기자]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남북정상회담과 한미정상회담 특집으로 지난달 28일부터 양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1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9월 정례조사에서 남북정상회담의 한반도비핵화 성과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77.7%성과가 있었다고 답해 긍정적 평가가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매우 성과가 있었다는 응답이 39.2%였으며, ‘대체로 성과가 있었다는 응답은 38.5%로 나타났다. 반면, ‘성과가 없었다는 응답은 18.8%로 나타났으며, 이중 전혀 성과가 없었다는 응답은 5.3%, ‘별로 성과가 없었다는 응답이 13.5%였다. 모름/무응답은 3.5%였다.

특히 ‘3차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북한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비핵화에 대한 의지를 어느 정도 갖고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비핵화 의지가 있다는 응답이 74.3%로 매우 높게 나타난 반면, ‘비핵화 의지 없다는 응답은 23.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이번 남북정상회담과 향후 진행될 예정인 북미정상회담의 핵심의제인 북한의 비핵화 문제에 대해서 국민들은 과거와 다르게 북한의 비핵화 의지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비핵화 의지에 대한 평가에서는 지난 1차 북미정상화담 직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우리 국민의 75.4%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비핵화 의지가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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