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시 중부동에 위치한 공영주차장이 복층으로 더 넓어져 주차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양산시는 지난 15일 중부동 청년회의소 주변의 상가·주택밀집지역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최근 ‘중부동 공영주차장 복층화사업’의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공사를 착공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국도변 아웃도어 거리와 주변 주택밀집지역 내 주차수요가 증가해 주차난이 심각한 상황이지만 적당한 부지확보의 곤란으로 기존 중부동 공영주차장에 국비와 시비 포함 9억원을 투입해 현재 36면의 주차장규모를(부지면적 1,014m²) 71면(2층3단)으로 복층화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1월 실시설계용역 완료 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공사해당지역 주민에게 공사 진행계획과 향후 운영계획 등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주민들의 협조와 이해를 구해 원활히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교통과 관계자는 “공영주차장 복층화 사업으로 청년회의소 주변 주택가 주차난 해소는 물론 국도변 아웃도어거리 인근 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부지확보가 곤란한 지역을 대상으로 공영주차장 복층화사업을 확대추진해 주차편의 제공을 통한 주차난 해소에 심혈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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