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출마 당선 "화평함과 거룩함의 총회로 섬기며 세우겠다"

[가야˙양산일보= 천소영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 제68회 총회가 '화평함과 거룩함을 따르라'란 표제로 천안 고신대신학대학원에서 11일에서 14일까지 진행중이다. 총회 첫날인 11일, 신임총회장에 김성복 목사를 선출하는 등 새로운 지도부를 구성했다.
지난해 총회는 총대 1명이 불참했지만 이번 총회는 총대 522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됐다. 목사부총회장으로 단독 출마한 양산교회 신수인 목사가 당선됐다.
신수인 목사는 "단독으로 출마해 부총회장이 된 것 만큼 더 열심히 총회를 섬겨가겠다."며 총회발전을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고신총회에서 처음으로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진행된 선거에서는 신임총회장에는 현부총회장인 연산중앙교회 김성복 목사가 선출됐고, 장로부총회장은 제5영도교회 서일관장로가 당선됐다. 신임총회장은 "화평함과 거룩함의 총회로 섬기며 세워가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6년만의 치러진 사무총장에는 총회직원 출신의 총회교육원이사장인 이영한 목사가 선출됐 으며, 이 신임사무총장은 "한국교회 연합기관 간의 통합과 대사회적 섬김을 충실히 나가겠다"고 밝혔다.
14일까지 열릴 예장 고신 제68회 총회에서는 NAP 독소조항 반대 협조 등의 사회현안들을 비롯해 교단의 중장기 발전을 위한 다수의 헌의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가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