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트 청소년 장학금·탈북 동포 후원금 전달
[가야˙양산일보= 박정애 기자] 청우불교원 금강경독송회(대표 김재웅)는 지난 6일 아름다운동행에 티베트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500만 원을 지정기탁했다.
같은 날 사단법인 좋은벗들의 탈북 동포 지원을 위한 후원금 500만 원도 함께 전달했다.
이 날 기부금은 금강경독송회 회원들이 된장, 참기름, 조청, 편강 등 전통음식을 생산,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매년 1천 만원씩 22년째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1973년 설립해 2005년부터 한국 알리기 사업을 진행하며, 현재까지 우리 문화 역사 관련 8종의 책을 6개 언어로 제작해 78만 권의 책을 무료 배포했고, 35종의 영상을 7개 언어로 제작해, 1만 2천회가 넘는 상영회를 열었다.
또한 이기심이 아닌 이타심을 연습하는 심성교육을 위해 매년 미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인간을 널리 이롭게 하는 홍익인간 정신, 하늘을 공경하고 조상을 기리며 사람을 사랑하는 경천숭조애인, 나라를 사랑하고 부모님께 효도하고 인간된 도리를 다하는 충효예 정신을 주제로 12년째 장학금을 주는 글짓기 대회를 개최해 지금까지 3,300명의 미국 청소년들이 참가했다. 이 미국 학생들의 수상작을 다시 한국의 초등학생들에게 읽혀 우리 청소년들에게 밝은 정신을 심어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아름다운동행 후원 및 문의는 아름다운동행 홈페이지(http://dreaminus.org) 또는 전화 02-737-9595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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