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주 한의원장, 동의보감상 수상
서정주 한의원장, 동의보감상 수상
  • 이정윤 기자
  • 승인 2018.10.09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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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봉사부문서 공로 인정받아
의료봉사·매년 장학금 지원해
28일 산청IC 앞 축제광장에서 제18회 산청한방약초축제 개막식이 열린 가운데 이재근(왼쪽)산청군수가 동의보감상 사회봉사부문에 선정된 서정주 서정주한의원 원장에게 상패를 수여하고 있다.(사진제공=산청군청)
이재근 산청군수가 지난달 28일 산청IC 앞 축제광장에서 열린 제18회 산청한방약초축제 개막식에서 
동의보감상 사회봉사부문에 선정된 서정주 서정주한의원 원장에게 상패를 수여하고 있다.(사진제공=산청군청)

[가야·양산일보〓 이정윤기자] 가야일보와 양산일보 논설고문인 서정주(65) 서정주한의원 원장이 제14회 동의보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회봉사부문에서 수상자로 선정된 서정주 원장은 노인, 외국인 노동자, 의료보호대상자 등 소외된 이웃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펼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수상했다.

진주시한의사회장과 경남한의사회 수석부회장으로 9년간 봉사한 서정주 원장은 이번 상금도 곧바로 경남한의사회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대구에서 한의대 교수를 역임하고 지난 1991년부터 진주에서 서정주한의원을 열어 진료를 해온 서정주 원장은 도동초교와 대아고 총동창회장을 역임하며 동문과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는 등 사회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왔다, 

2001년에 제정된 동의보감상은 한의약의 육성 발전과 국민의 건강증진에 공헌하고 동의보감을 집필한 허준 선생의 의술정신을 실천한 봉사자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으며, 올해 학술 부문에는 김호준 동국대 일산한방병원 교수를 선정했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달 28일 개최된 제18회 산청한방약초축제 개막식 무대에서 함께 이뤄졌다.

한편 제18회 산청한방약초축제는 지난달 2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이달 9일까지 산청IC 앞 축제광장과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개최된다.

'힐링 산청에 빠지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에서는 국내 항노화산업의 현주소를 체험할 수 있는 한방항노화체험관과 다양한 한방제품을 선보여 대한민국 웰니스 산업이 나아가야 할 길을 엿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산청 혜민서에는 1일 300명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와 함께 증상에 따라 침, 부항, 추나요법, 다이어트, 통증 등 질환별 한의진료가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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