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이주민의 건강안전망 확보 방안 토론 예정
[가야·양산일보=박정애 기자]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박민성 의원은 오늘 오후 4시 시의회 2층 중회의실에서 '이주민 건강안전망 확보'를 주제로 이주민의 의료안전망확보와 의료통역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박민성 시의원(더불어민주당, 동래구1)이 주최하고, 부산광역시, (사)이주민과함께, 부산대학교 병원, 사회복지연대와 공동으로 진행되며 '이주민 의료안전망 강화', '공공부문 이주민 통번역서비스 확충방안' 마련을 위해 관계 전문가와, 현장전문가 등 각계 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다양한 정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 인사말씀(정귀순 (사)이주민과 함께 상임이사, 박인영 시의회 의장), ▲주제발표 및 토론, ▲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주제발표에서 김창훈 부산광역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과 한아름 (사)이주민과 함께 부설 이주민통번역센터 링크 센터장이 각각「이주민 의료안전망」과「공공부문 이주민 통번역서비스 확충방안」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이후, 김경일 사회복지연대 팀장, 박민성 시의원, 안병선 부산시 건강증진과장, 이하연 (사)이주민과함께 부설 이주민통번역센터 링크 상담팀장이 참여하는 토론회가 진행된다.
토론회를 개최한 박민성 의원은 "이주민은 의사소통의 문제로 의료사각지대에 놓여있어 이들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생각되어 토론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토론회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박 의원은"이주민도 더불어 건강한 부산을 만들기 위한 공공부문 통번역 서비스 강화 등 의료통역 문제를 해결하고 장기적 관점에서 이주민의 건강안전망 확보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듣고 고민해야 할 것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