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보건소 '나만의 정원만들기'운영
함안군보건소 '나만의 정원만들기'운영
  • 최단비 기자
  • 승인 2018.10.12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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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치매 악화 방지 비약물적 치료
노인 우울감·스트레스 해소 기여

[가야·양산일보=최단비 기자] 함안군은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내 쉼터를 이용하는 경증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원예치료 프로그램인 '나만의 정원만들기'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내년 1월까지 총 30회에 걸쳐 권역별 치매안심센터의 특성에 맞게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군북 권역에서는 오는 10일부터 재배활동 중심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가야권역은 지난 2일부터 실내활동 중심의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증치매환자가 중증치매로 악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비약물적 치료의 일환으로 마련했으며, 나만의 화분꾸미기, 압화 공예, 텃밭 재배 등과 함께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스트레스 측정, 원예활동 수행능력 평가, 신경심리검사 등의 검사도 함께 진행한다. 치료효과를 분석하여 결과를 내년 사업에 반영해 매년 향상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치매와 관련한 각종 프로그램 상담은 함안군 치매안심센터(가야읍 580-3229, 칠원읍 580-3316, 군북면 580-324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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