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자 안전·교통사고 예방

[가야·양산일보= 최단비 기자] 함안군은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비규격 과속방지턱 57개소를 정비했다고 8일 밝혔다.
군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설치한 과속방지턱이 오히려 차량통행에 불편을 주거나 사고위험이 높아 지난 8월부터 한 달여간 국도, 지방도, 군도 등 법정도로에 설치된 과속방지턱 437개소에 대해 일제 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조사결과 57개소를 우선 정비대상으로 선정, 지난 9월말 정비를 완료했다. 57개소 중 22개소의 과속방지턱을 규격(폭 3.6m, 높이 10cm)에 맞게 개량하고, 퇴색된 방지턱 35개소의 도색을 실시해 차량 운전자의 안전 및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했다. 또 추가 정비대상은 도로시설물 유지관리 예산을 마련해 단계적으로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과속방지턱은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위한 것인만큼 부적합한 방지턱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환경을 만들어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가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