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논 사료용 옥수수 수확기 긴급 지원
도, 논 사료용 옥수수 수확기 긴급 지원
  • 김용훈 기자
  • 승인 2018.10.15 08: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논 타작물 조사료 생산장비 5억 원 지원해 풀사료 기반 확보 총력
옥수수 100ha 재배 시, 수입 풀사료 대체효과 5억4000만 원 기대

[가야·양산일보=김용훈 기자] 경상남도는 쌀수급 조절과 양질의 풀사료생산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올해 논 사료용 옥수수 수확기를 긴급 지원했다고 밝혔다.

도는 올해 처음 추진하는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과 연계, 하계 조사료생산의 체계적인 운영시스템 구축을 위해 2개시군(창녕군, 거창군) 옥수수수확기 2대를 총 사업비 5억 원에 보조 40%, 융자 30%, 자담 30% 지원비율로 지원했다.

그동안 축산농가는 영세한 재배면적, 옥수수의 생육특성상 논 하계 사료작물 재배가 힘들었으나, 올해 쌀생산조정을 위한 논 타작물 재배지원이 추진됨에 따라 조사료 재배 신청 시·군에 고가의 옥수수 수확기를 지원하여 체계적이고 규모화된 작부체계 구축이 가능하게 됐다.

양진윤 경상남도 축산과장은 "논에 벼 대신 풀사료를 재배할 경우 쌀 과잉 생산에 대한 수급 조절기능과 양질의 조사료 생산을 통한 고품질 사료기반 확보하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올해 논 사료용 옥수수 수확기 지원에 적극 참여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