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이동상담소' 설치·운영

[가야·양산일보=김용훈 기자] 창원시 진해구 '희망두드림 톡톡(talk-talk), 복지이동상담소'가 10일 진해구 웅동2동 소재 용원무료급식소를 찾아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찾기 위한 복지이동상담 창구를 열었다.
이날 용원무료급식소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용원경로당에 10시부터 많이 모여 계셨으며, 독거노인 김 모씨는 "대부분의 시간을 경로당에서 보내고 하루 한 끼를 이 무료급식소에서 해결하는데, 이렇게 찾아와서 얘기를 들어주고 궁금했던 점을 알려주니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희망두드림 톡톡 복지이동상담소'는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를 직접 찾아가서 발굴해 적극 지원하는 진해구 시책으로 지난 8월초부터 매주 수요일 관내 병원 및 무료급식소를 찾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은 2018년 제7회차로 그 동안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경규 진해구 사회복지과장은 "내방 민원 행정처리 위주가 아닌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주민에게 먼저 다가가 선제적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사람중심 복지를 실현하고 '복지이동상담소'를 중심으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해 단 한 분의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따뜻한 진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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