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교구 주교단 전원 참석…사목 임무 논의장
[가야·양산일보=박정애 기자] 한국천주교주교회의(의장 김희중 대주교)는 2018년 추계 정기총회를 15일(월)부터 19일(금)까지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개최한다. 주교회의 정기총회는 국내 16개 교구 주교단 전원이 모여 전국 차원의 사목 임무를 논의하는 한국 천주교회의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서, 연 2회(춘계, 추계) 개최된다.
2018년 추계 정기총회의 주요 안건과 일정은 다음과 같다. 『한국 사제 양성 지침』(개정안) 심의, '병자성사 통지서' 양식(안) 심의, 『장례 미사』(안) 심의, 세례 뒤 후속 교육과 신자 재교육을 위한 '5분 동영상 교리' 원고 검토, 제주도 예멘 난민 지원 대책 방안 논의, 103위 순교 성인 초상화 제작 진행 보고 등을 다룬다.
주요 일정으로는 15일 오전 9시 30분 주교회의 상임위원회에 이어 오후 2시 주교 연수가 시작된다. 16일 오전 9시 30분에는 본회의 개막이 있으며, 마지막 19일에는 오전 열 시에 주교회의 상임위원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한편 15일(월) 오후 2시 정기총회 전에 있을 주교 연수는 '남북 정상 회담과 북미 정상 회담에 따른 남북 관계'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저작권자 © 가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