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시각장애인 불편사항 청취
밀양시, 시각장애인 불편사항 청취
  • 이정윤 기자
  • 승인 2018.10.17 09: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일 밀양 '시각장애인 보행훈련'서 시각장애인 불편사항 청취
"앞으로도 시각장애인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길 만들어 달라"
11일 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에서 주최한 '시각장애인 보행훈련'(사진제공=밀양시)
11일 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에서 주최한 '시각장애인 보행훈련'(사진제공=밀양시)

 

[가야·양산일보= 이정윤기자]  밀양시(시장 박일호)가 지난 11일 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에서 주최한 '시각장애인 보행훈련'에 참석해 시각장애인들의 불편사항 청취에 나섰다.

이날 보행훈련은 밀양시가 금번 삼문강변에 시각장애인 보행안전을 위해 설치한 점자블럭 3곳과 제방도로 곡선부 추락방지를 위해 설치한 안전난간 1곳, 시각장애인 보행안전을 위해 실시한 하천변 산책로 제초작업 사항에 대해 시각장애인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각장애인협의회장은 삼문제방에 기 설치되어 있는 장애인 경사로 난간이 한쪽만 설치되어 있어 시각장애인 보행 시 안전사고 우려 등 통행하기에 불편하므로 안전난간을 양쪽에 설치하여 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금회 제방도로 곡선부에 추락방지를 위해 설치한 안전난간이 곡선부에만 설치되어 시각장애인이 비탈면을 조기에 알기 어려우므로 안전난간을 연장(L=6m)하여 줄 것을 건의하였으며, 앞으로도 시각장애인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길을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밀양시는 금회 건의한 시각장애인 건의사항인 보행로 난간 설치 및 추락방지 난간설치 건에 대해 조속한 시일 내 처리토록 하겠다고 약속하였으며, 앞으로도 시각장애인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산책할 수 있는 길을 만들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