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 ·양산일보= 신정윤 기자]  일본 야마구치현 야나이지구 일한친선협회(회장 마사다 히로시) 회원 25명이 2박3일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해 양산을 들렀다.

창립 30주년을 맞이하는 이 단체는 매년 한국 방문은 물론 한국의 민요와 무용, 한글교실 등의 정기적 강좌 운영, 대학생 홈스테이 교류 등을 통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가며 양국의 선린우호 관계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민간단체이다.

첫날 대구와 합천 해인사 견학에 이어 둘째 날인 지난 19일에는 양산을 찾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통도사 탐방에 이어 신정희요(申正熙窯)를 방문했다.

NPO법기도자 이사장인 신한균 사기장은 작업장을 공개하고 일한친선협회 회장의 물레 체험, 조선 사발 이야기, 400여 년 전 법기도자의 일본 수출에 대한 이야기 등으로 한국의 미를 알렸다.

양산 일정이 끝나고 함께 한 만찬에는 양산 NPO법기도자의 이사장과 회원들이 참여해 한일 우호관계를 위해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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