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치야 보고 싶어, 독도야 지켜 줄게
강치야 보고 싶어, 독도야 지켜 줄게
  • 신정윤 기자
  • 승인 2018.10.22 14: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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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중, 오는 25일 독도의 날 기념 '신문 만들기' 행사 진행
각 학급별 독도의 중요성·역사·대응책 등 조사해 당일 제작
양산 신주중학교 학생들이 18일 '독도 신문 만들기' 행사에 참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산 신주중학교 학생들이 18일 '독도 신문 만들기' 행사에 참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야 ·양산일보= 신정윤 기자]  양산 신주중학교(교장 김미영)는 오는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기념해 지난 18일 오후 '독도 신문 만들기'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에 학생들의 독도 사랑과 독도 수호 의지가 신문 위에 가득 펼쳐졌다.

독도 신문 만들기는 약 10일 전에 미리 공지하였고 이에 각 학급별로 '독도의 중요성, 독도의 역사, 일본에 의해 멸종된 독도의 동식물,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보여 주는 자료, 일본의 영토 야욕, 일본의 억지 주장에 대한 대응책'등을 미리 충분히 조사하게 하였고 이를 토대로 행사 당일 제작에 들어갔다.

학생들은 각자 조사한 자료들을 취합하여 신문 지면을 완성해 가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독도에 대해 더 큰 관심을 가지고 사랑을 느꼈다. 또한 서로 역할을 분담하여 하나의 완성작을 만드는 것 자체에서도 협력의 중요성을 깨닫고 보람을 느꼈다.

행사에 참여한 2학년 한 여학생은 "처음에는 신문에 붙일 독도 강치를 그리기 위해 참고 자료를 찾으며 즐거운 마음이었다. 하지만 일본에 의해 잔인한 죽음을 맞이하고 멸종된 강치 사진들을 보면서 그 시대 우리 민족이 당한 수난이 동물들에도 이어져 마음이 슬퍼졌다. 이에 더 이상 가슴 아픈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독도를 수호해야 할 의지가 굳건해졌다."는 소감을 전했다.

신주중학교는 학생들이 다양한 사회, 역사적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개선하는 역량을 길러주기 위한 교육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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