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일자리 증대 주도' 역할 다짐

[가야 ·양산일보= 이정윤 기자] (사)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하 이노비즈협회)는 김종길 민주당 정책위부의장(전 건국대 겸임교수)을 상근부회장으로 선임했다.
지난 19일 열린 제4차 정기이사회에서 선임된 김종길 상근부회장은 "요즘 중소기업이 많이 힘들다. 중소기업 정책에 대한 중대 기로에 서게 됨을 자각하고 책임감이 커졌다"며 "중소기업을 우대지원하고 중소기업 일자리가 늘어나게끔 주도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대기업, 공기업, 공무원이 아니라 일하고 싶은 중소기업을 만드는 데 선도하는 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혁신성장, 일자리 창출을 핵심으로 추진하는 문재인 정부의 최전선의 도우미가 되도록 힘쓰겠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종길 상근부회장은 1967년생으로 개성고(구 부산상고)와 고려대를 졸업한 공인회계사이다.
더불어민주당과 경남도당의 각종 당직을 역임했으며, 창원진해 지역위원장으로서 6.3 지방선거에서 도의원 3명 전원과 시의원을 전 지역구에서 당선시키고, 허성무 창원시장과 김경수 경남도지사 당선에도 높은 득표율을 기록하는 등 당세확장에 굵직한 성과를 올렸다.
하지만 8.25 전당대회를 앞두고 진행된 조직강화특별위원회의 지역위원장 선임에서 황기철 전 해군 참모총장에게 밀려나 안타깝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지지자들은 2020년 4월 총선의 후보 경선 출마를 요구하며 반발하고 있어 이번 공직 진출이 어떤 정치적 결과로 이어질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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