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창원시 영어토론대회' 성료
'제1회 창원시 영어토론대회' 성료
  • 김용훈 기자
  • 승인 2018.10.2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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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창원과학고등학교에서 제1회 창원시 영어토론대회를 개최했다.
창원시는 창원과학고등학교에서 제1회 창원시 영어토론대회를 개최했다.

[가야 ·양산일보= 김용훈 기자]창원시는 20일 토요일 창원 과학고등학교에서 열린 '창원-i 잉글리시와 함께하는 제1회 창원시 영어토론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영어토론대회는 창원시 관내 중학교 영어토론 동아리팀과 창원-i 잉글리시 중학생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사전 접수한 20개의 팀 중 1차 영어인터뷰 영상 평가를 통과한 16개의 팀만이 영어토론대회 예선전에 참가하였다.

영상 평가를 통과한 16개의 대회 참가팀들은 사전 공개된 영어토론주제를 바탕으로 토론전략을 세우고, 주장의 근거가 되는 데이터, 상대방의 예상 주장에 대한 반박논리를 미리 준비하는 등 열성적으로 대회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 영어토론대회에서는 두발자유에 관한 문제부터 병역특례제도·소년법 개정, 자율형 사립고 존폐여부까지 다양한 주제에 대해 열띤 찬반토론이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펼쳐진 결승전에서는 최근 교육부에서 발표한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 중 '수능정시모집 확대'에 대한 열띤 토론이 진행되었으며 그 결과 제일여자중학교의 'JDC'팀(최정인, 손예빈, 안희승, 이윤지, 여가연)이 최종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다.

이날 우승을 차지한 제일여중 'JDC'팀은 창원시장 표창과 함께 7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받았고, 준우승한 창원중앙중학교의 'The Wings of Fire'팀과 공동 3위를 한 마산제일여자중학교 'lilligirls'팀, 반송중학교 'BEDC'팀도 각각 창원시장 표창과 함께 소정의 장학금을 수여받았다.

우승팀인 제일여중 3학년 최정인 학생은 "제1회 창원시 영어토론대회의 첫 우승팀이 되어 몹시 기쁘다."며 "창원시 영어토론대회를 준비하면서 스스로 영어실력이 많이 향상되었음을 느꼈고, 준비 기간 동안 팀 친구들과도 많은 추억을 쌓을 수 있어 정말 좋았다. 후배들에게 내년 대회 참여를 꼭 추천 하려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앞으로도 창원시에서는 학생들의 학력향상과 학습동기 부여를 위해 다양한 기회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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