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학습원에서 자연을 만나요
수목학습원에서 자연을 만나요
  • 신정윤 기자
  • 승인 2018.10.24 1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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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삼산 수목원, '숲해설 프로그램' 등 진행
23일부터 3일간 어린이집, 유치원생 대상

[가야 ·양산일보= 신정윤 기자] 울산 남구가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삼산수목학습원(삼산동 1657-25)에서 어린이집·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자연체험주간을 운영한다.

매년 2회씩 개최해온 이 행사가 올해에는 어린이들이 직접 만들고 즐길 수 있도록 '전통 공예놀이(흔들이 북 만들기)', 도토리와 밤을 이용한 '열매박람회', '날아가는 씨앗모양 종이접기', '모래놀이', '비료주기', '솔방울컵 던지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숲해설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번 행사에 대한 많은 관심으로, 여러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이번 행사가 아이들이 자연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으로 자리매김하리라 기대된다.

올 하반기 행사의 마지막 신청일은 22일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공원녹지과(☎226-5901~5)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2015년 7월에 개원한 '삼산수목학습원'에는 계절별 다양한 꽃들을 감상할 수 있는 초화원을 비롯한 850여 권의 수목도서와 자연학습교재를 갖춘 '삼산수목학습관'이 있어 아이들의 자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

또한 판다, 사슴 등 9마리의 동물조형물과 앵무새, 식충식물, 장미터널, 미로원, 포토존, 흔들의자 등 호기심을 자극하는 다양한 시설물이 설치되어 있고 숲해설사로부터 쉽고 재미있는 숲해설을 들을 수 있어 어린이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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