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활 속 자원 분리배출 편의성 및 재활용품 수거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원동, 상북, 덕계 등에 재활용동네마당이 설치됐다.
양산시는 농촌지역 등 분리배출 취약지역에 대한 원활한 분리배출을 유도하고 깨끗한 환경조성을 위해 총 사업비 7천만 원(국비 50%, 시비 50%)을 투입해 금년 1월에 6개소의 재활용동네마당을 설치 완료했다고 밝혔다.
재활용동네마당 설치사업은 농촌지역 등 분리배출 취약지역의 재활용품을 분리‧배출‧보관할 수 있는 거점 수거시설이다. 요일과 시간에 상관없이 주민들이 언제든 재활용품을 분리 배출할 수 있도록 해 재활용률을 향상시키고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양산시에서는 처음 실시하는 사업으로 시는 그동안 생활쓰레기 무단배출이 빈번하고, 상대적으로 분리배출이 약한 원룸가와 단독주택 밀집지역 등을 물색해 설치지역을 선정했다. 이후에도 재활용동네마당 운영, 관리 등의 문제점이 있는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문제점을 개선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재활용동네마당 설치사업의 성공여부는 설치지역 마을공동체의 자발적인 참여, 운영, 관리 등에 달려 있다”며 주민들의 솔선수범 및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재활용동네마당 설치로 언제든 재활용 분리수거가 가능해져 위생적인 쓰레기 관리가 이뤄질 전망이다. 단순 설치에만 그치지 않기 위해 재활용 가능자원의 분리배출과 생활폐기물 분리 배출 홍보, 불법투기 예방 및 관리가 이뤄져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주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 또한 필요하다.
양산시는 올해 사업비 1억 7천5백만 원을 투입해 10개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에 있어 설치를 원하는 마을에서는 자원순환과 재활용팀(055-392-334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