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결연 협약식
[가야·양산일보= 황연경 기자] 가야일보ㆍ양산일보와 경남기술과학고등학교가 상호 발전과 질 높은 교육을 위해 협력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본사와 경남기술과학고는 양삼운 대표이사ㆍ발행인과 김재호 교장이 참석한 가운데 24일 오전 교장실에서 지역사회에 공헌하고자 교육적 분야에서 상호교류와 협력을 다짐하며 양해각서(MOU)에 서명하고 협력방안들을 논의했다.
특히 이 자리에는 학생회장단과 각종 대회에서 수상한 우수 학생들이 배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경남기술과학고 회의실에서 열린 MOU 협약 체결식에는 김재호 교장, 추영길 교감, 허정임 지도교사, 도주환 학생회장 및 정수빈 학생(2학년)을 비롯한 간부학생과 가야일보ㆍ양산일보 대표이사/ 발행인과 담당기자를 비롯한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가 진행됐다.
가야일보ㆍ양산일보와 경남기술과학고는 신의와 성실의 원칙하에 교육 및 문화 활동을 위한 교직원과 학생 교류, 온 · 오프라인 상호 홍보 지원, 다양한 언론 매체 문화 행사 프로그램의 공동 참여, 기타 각 기관의 발전과 우호 증진에 필요한 사항에 관한 지원과 언론교육관련 지원 요청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협의를 수행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허정임 지도교사는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직접 참석해 미래를 이끌 훌륭한 인재를 알리고 발굴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는 가야일보와 양산일보와의 MOU체결은 학생들의 다양한 체험 활동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 예상한다"고 기대했다.
한편 경남에는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로 인가받은 특성화고로 함안-보건고등학교, 창원-경남미용고등학교, 김해-경남기술과학고등학교 등 3곳이 있다.
2000년 개교한 경남기술과학고등학교에는 컴퓨터 디자인과(40명), 만화‧애니메이션과(40명), 간호과(80명) 등 3개 학과가 있다.
경남 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제품디자인과 귀금속공예부문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을 수상해 16년 연속 전국기능경기대회 디자인부분 경상남도 대표선수를 배출하고 있다. 또 전국만화공모전에 출전해 대상(상금200만원)을 수상하는 등 해를 거듭할수록 그 명성을 더해 가고 있다.
다양한 컴퓨터 그래픽 프로그램을 활용해 디자인/애니메이션의 기초가 되는 소묘, 채색개념, 입체영상의 표현 및 보다 고차원적인 광고제작, 편집디자인, 인테리어 디자인, 만화창작, 3D애니메이션 등 전문디자인/애니메이션 분야에서 최고가 될 수 있도록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경남기술과학고등학교는 3년간 전액 장학금이 지급되며, 급식비도 대부분 지원받는 등 많은 입학 특전이 있으며, 진학과 취업율이 100%에 이른다고 한다.
현재 특별전형과 일반전형으로 학생들을 모집하고 있으며 청소년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경남기술과학고등학교이다.
경남기술과학고등학교는 보건간호 및 21세기 문화콘텐츠 분야의 뛰어난 인재 양성과 지역문화발전을 위해 컴퓨터게임, 보건간호, 창작캐릭터 및 미술 분야에 소질이 있고 관심이 있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컴퓨터디자인과, 만화애니메이션과, 간호과 3개 학과에 전국단위로 2019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관련문의는 055-329-1966~7이나 http://gtshs-h.gne.go.kr/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