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청소년 모의의회' 열어
경남도의회 '청소년 모의의회' 열어
  • 김용훈 기자
  • 승인 2018.10.26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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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신중 53명 대상 의회 개최
민주주의·지방자치 이해 도와
창신중학교 학생들이 24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청소년 모의의회에 참여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의회)
창신중학교 학생들이 24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청소년 모의의회에 참여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의회)

[가야·양산일보=김용훈 기자] 경상남도의회(의장 김지수)는 지난 24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창신중학교 학생 53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모의의회를 개최했다.

도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민주주의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실시되는 모의의회는 지난해까지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하다가 올해부터는 중·고등학생까지 확대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번 모의의회는 각각 학생대표의 도의원 선서를 시작으로 의장선거 입후보자의 정견발표를 들은 후 무기명 투표로 의장을 선출했다.

이어 '만 14세 미만 미성년자의 형법상 처벌에 관한 조례안'에 대한 찬반 토론을 거쳐 전체 학생들이 참여하는 전자투표 표결로 조례안을 의결했다.

창신중학교 이진엽 교사는 "이번 도의회 모의의회의 체험이 학생들에게 사회 교과 과정에서 나오는 민주주의와 지방자치제도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석기 도의회 사무처장은 "학생들이 의회의 의결과정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지방의회에 대한 이해도 향상은 물론 민주적 시민의식 함양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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