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점검·전통시장 살리기 캠페인 전개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8일 남부시장에서 명절 물가점검 및 전통시장 살리기 캠페인이 전개됐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응원하고 전통시장에서의 소비촉진을 홍보하기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양산시를 비롯해 양산여성소비자연합양산시지부, 양산 YWCA, 안전통합협의회, 주부민방위 기동대 등 지역 유관기관 및 단체가 공동으로 캠페인에 참석했다.
남부시장에서 가격표시제 준수, 물가 안정 캠페인과 안전 점검의 날 캠페인을 함께 진행하고,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제수용품과 생필품 등을 직접 구입하며 설 명절을 준비했다.
온누리 상품권은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된 상품권으로 전국 전통시장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어, 설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조금이나마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동연 시장은 "설 차례상 구입비용은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약 10만 원 이상 저렴하고, 설 명절을 맞아 2월 14일까지 10% 할인된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해 전통시장을 이용하면 가계 살림에도 보탬이 되고, 전통시장도 활성화에도 도움이 된다”며 설 차례상 준비에는 전통시장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명절 제수용품을 전통시장에서 구매하도록 전통시장 이용하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한편, 안정적이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물가안정에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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