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가출 등 조기 발견해 강력대응

양산경찰서(서장 김동욱)는 지난 7일 실종사건 초기대응 강화를 위해 실종전담팀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경찰서 자료에 따르면 실종사건은 2016년 601건, 2017년 740건(23/1%) 등으로 해마다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이에 양산경찰서는 실종·가출 신고에 보다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존 여성청소년수사팀에 인력을 보강해 실종사건을 전담하는 실종전담팀을 신설했다.
실종전담팀은 실종가출관련 배태랑 형사인 강주식 팀장을 비롯해 4명으로 구성해 24시간 교대로 운영된다. 관내 실종사건 신고 시 접수 초기부터 집중력 있는 현장 대응과 전문성 있는 수사를 통해 사건을 초기에 신속·강력하게 대응해 실종자를 조기에 발견, 보호자에게 안전하게 인계하는 업무를 전담한다.
양산경찰서 김동욱 서장은 “아동·여성 등 사회적 약자의 실종신고가 자칫 강력사건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전문성을 갖춘 실종전담팀 운영은 반드시 필요하며,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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