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제대욱 의원 "앵커기관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부산시의회] 제대욱 의원 "앵커기관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 박정애 기자
  • 승인 2018.10.30 11: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사회 인프라·사회적 자산·자원 기반
"일자리 창출 등 새로운 지역경제로 전환할 시점"
제대욱 부산시의회 의원(경제문화위, 금정1)
제대욱 부산시의회 의원(경제문화위, 금정1)

[가야 ·양산일보= 박정애 기자] 제대욱 부산시의회 의원(경제문화위, 금정1)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내 앵커시설을 활용한 일자리창출과 경제 활성화 등 새로운 지역경제의 전환을 제기했다.

제 의원은 제273회 임시회 오분자유발언에서  "지난 수 십년, 대기업과 지역독점업체에 대한 지원과 특혜 몰아주기로 지역경제의 낙수효과를 기대했지만, 시민들에게 돌아온 건 소상공인과 자영업의 몰락, 사라진 일자리, 극심한 소득격차였다"며 "이제 지역사회 인프라와 사회적 자산과 자원 등에 기반한 새로운 지역경제 패러다임으로의 전환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내 앵커시설을 활용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로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는 미국의 클리블랜드모델을 소개하고, 침례병원 등 부산에서도 지역 내 앵커시설 활용에 기반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선도적 노력을 축구했다.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브랜드는 미국 중공업의 부유한 상징도시였으나 중공업의 쇠퇴와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산업 공동화와 파산 급증 등 도시는 쇠락일로를 걸었다. 그후 지역경제 돌파구로 지역에 남은 두 개의 병원과 한 개의 대학이 가진 10억 달러 이상(한화 1조 1300억원)의 재화와 서비스 구매능력에 주목했고 지역민협동조합 구성을 통해 앵커기관이 필요로 하는 재화와 서비스를 공급하고 이 과정에서 발생된 이윤은 협동조합을 기반으로 지역 내 순환구조를 만들었다.

제 의원은 "이러한 협력모델을 통해 지역경제의 활력과 안정, 고용창출, 자본역외 유출방지를 효과적으로 이루어내면서, 영국 등 해외도시들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민협동조합구성을 통해, 앵커기관이 필요로 하는 재화와 서비스 공급, 일자리 창출과 발생한 이윤은 협동조합기반 지역 내 순환으로 지역경제활력과 안정, 고용창출, 자본역외유출방지등 효과적 성취로 영국등 해외도시들의 벤치마킹대상으로 세계적 주목받고 있다"며 "부산카톨릭대, 대동대학교등 지역의료 기반학과들의 청년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제대욱 의원은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떠나는 일 없도록 우리 지역에 여건을 만들어 달라"며 취약한 공공의료기반을 확충하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부산시의 선도적인 투자와 결단을 촉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