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쌍 부부 혼주역할까지 맡아…'격려'
“장애가 장벽이 되지 않는 경남 만들겠다”
“장애가 장벽이 되지 않는 경남 만들겠다”

[가야·양산일보=박정애 기자] 김지수 경상남도의회 의장이 경남 장애인 합동결혼식에 참석해 10쌍의 부부의 혼주 역할을 맡고 격려하는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김 의장은 31일(수) 창원 리베라컨벤션에서 (사)경남지체장애인연합회(회장 김덕선) 주최로 개최된 제20회 경남 장애인 합동결혼식에 참석하여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는 10쌍의 부부를 축하하고 격려했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경남 장애인 합동결혼식은 생활이 어려워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장애인 부부를 위한 행사로, 지난 1999년 초대 행사로부터 오늘까지 총 289쌍을 부부의 연으로 맺어주었다.
한편, 이날 합동결혼식에서 신부측 혼주로 참석한 김지수 의장은 “백년가약을 맺는 10쌍의 부부의 행복한 결혼생활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에게 더 많은 기회가 주어져 장애가 더 이상 장벽이 되지 않는 경남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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