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쓰레기 개별 부과 방식, 쓰레기 40% 절감
음식물쓰레기 개별 부과 방식, 쓰레기 40% 절감
  • 박정애 기자
  • 승인 2018.11.04 0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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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지 아파트 대상으로 시범사업 중
1/n 수수료 부과 방식보다 절약 효과

[가야·양산일보=박정애 기자] 양산시가 음식물기반종량제(RFID)를 실시해 음식물쓰레기가 40% 줄었다고 밝혔다.

RFID 기반종량제란 아파트 각 동에 설치된 개별계량장비에 전자카드를 인식해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면 배출된 음식물쓰레기의 무게정보가 자동 전송돼 수수료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방식으로 버린 만큼 수수료를 부과한다.

현재 양산시는 45개의 아파트에서 시행 중에 있으며, 연초에 300세대 이상의 아파트에서 신청 기간 내에 접수하면 시에서 설치해 주는 방식이다.

관계자 말에 따르면 RFID 기반종량제를 실행한 아파트의 경우는 음식물쓰레기의 양이 40%정도 줄어든 것으로 확인이 됐으며, 이는 기존의 세대주들이 공동으로 분담하던 방식과는 달리 사용한 만큼의 수수료를 부과해 절약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양산시에서는 대단지 아파트를 먼저 시행하고 있으나 전체적으로 시행이 이뤄지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점차적으로 작은 세대수의 아파트까지 늘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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