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양산일보=박정애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여성위원회가 출범식 및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지난 2일 민주당 경남도당 여성위는 이번 정기총회에서 운영연구 제정안과 2019년 사업 계획안을 발표했으며 심영숙 여성위원장의 개회사로 발대식을 시작했다.

심영숙 위원장은 "세상에 눈을 뜨게 되면서 노동도 보이고, 노동자도 보이고, 여성도 보이고 아는 만큼 보인다는 사실을 실감했다"며 "특히나 정치권에서의 여성은 더 취약함도 느끼고, 이곳에서의 성평등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제도로 인해 달라지는 여성들의 삶은 앞으로도 기대하기 어렵겠다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국민이 원하는 것은 우리 아이들의 보육문제, 교육문제, 의료문제, 노인문제, 환경문제등 내 삶의 질을 높이는 행복추구권이다. 그 행복 추구권을 만족시켜줄 수 있는 정책은 바로 여성들의 고되고 힘든 삶속에서 고스란히 묻어나는 얘기가 정책으로 될 때 행복해 질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며 여성정치세력화를 힘쓸 것을 다짐했다.

한편 이날 출범식에서는 서형수 국회의원, 허성무 창원시장이 축사를 건넸으며, 민홍철 경남도당 위원장, 김경수 경남도지사,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축하영상으로 축하를 건넸고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정호 국회의원이 축전을 보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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