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일보ㆍ양산일보=양삼운 선임기자] 2018 다문화나눔마당 "다문화 행복드림 한마당"이 오는 10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창원시 마산합포구 부림도심광장에서 열린다.
다문화가정 장학금 전달식 및 전통혼례식, 다문화 부스 등이 펼쳐지는 이번 행사에는 경남도의원, 창원시의원, 다문화 관련 단체 임원, 참여업체, 일반시민, 창원지역 다문화 가족 및 이주노동자, 독거노인 등 3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주)한벗다문화문화원 주관, 이주민 교육단체 '이주민의 벗'(이사장 오정남)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모자이크프로젝트(대표 윤은주), 오동동상인회, 창동상인회, 창원도심재생센터, 창원시 상권활성화재단 등이 후원한다.
오전 11시 30분으로 예정된 개회식은 이주민의 벗 오정남 이사장과 한벗다문화문화원 박선영 대표의 인사말에 이어, 좋은데이문화재단 이사장, 베트남 여성동맹 간부와 경남도의원, 창원시의원의 축사, 장학금 전달식, 장기자랑 시상식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장에는 다문화전시관과 글로벌 문화체험장, 축하공연 및 이벤트, 어르신 식사초대 등이 함께 진행된다.
다문화 장학금은 행사장 본무대에서 창원시내 거주 다문화 청소년 25명에게 1인당 20만원씩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과 한국인이 협력해 더불어 잘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추진됐으며, 결혼 이주여성 5개 공연팀이 노래, 춤, 악기연주 등으로 축하무대를 꾸민다.
아울러 현장이벤트로 참가자 및 관람객들의 참여 유도를 위한 붐업용 프로그램으로 OX퀴즈, 골든벨 등 현장 레크레이션을 진행해 마지막까지 남은 사람에게 경품을 증정한다.
전통혼례식은 창원시 진해구 해군 군무원 지동환씨와 일본인 신부 카토타마나씨의 실제 부부를 대상으로 전통혼례식을 올리고, 혼례식 이후에는 혼례음식을 관람객들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